지난달 28일, 네 번째 특별기로 귀국을 원하는 인도 교민 대부분이 한국으로 돌아간 지 사흘째. <br /> <br />고열로 인도 뉴델리 근처 병원에 입원한 5살 한국인 어린이가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치료를 위해 한국에 가고 싶지만 코로나19로 갈 수 없게 되자 없던 임시항공편을 만들기 위해 교민들이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일정을 앞당겨 최소한 15일에는 비행기가 뜰 수 있도록 귀국 탑승자를 모으고, 한 교민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아이의 사연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관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더 빨리 출발하는 다른 나라 항공편을 알아봤고, 사연이 알려진 지 이틀 만에 일본 전세기에 자리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급한 사정을 들은 일본인들이 자리를 내줬고, 항공기 환승에 따른 격리와 비자 문제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정부의 4차 임시항공편에도 일본인 40명이 탑승해 귀국하는 등, 코로나19 사태로 한일 공조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신현준 <br />영상편집ㅣ이주연 <br />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050513144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